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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관계망상 노원구 세모녀 사건 팩트정리 

 

 

전국민이 대노할 사건입니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25세 김태현인 것으로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관계망상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관계망상?

관계망상의 경우에는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건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관련을 지어서 생각하고 그러면서 아무런 이상함을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보통 정신병은 자기가 증상을 자각할 수 있다면 정신병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실제로 이 인식 때문에 자기가 자기 병을 올바르게 자각하면서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다지만, 관계망상이나 부정망상, 피해망상 등의 대부분 망상 증상에서는 사실이다. 쉽게 말해 본인이 세상의 많은 현상들이 자신과 연관되어 있다고 본인이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아래는 피해자와 알고 지내던 지인이 올린 글입니다..

 

 

노원구 세모녀 사건 

 

그가 범행 전 찾아본 검색어가 급소인 것으로 본인은 우발적이었다는 진술과 다르게 철저하게 준비된 범행인 것이 충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현은 퀵서비스 배달 기사로 위장해 피해자 A씨의 집에 침입하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급소를 검색했습니다. 

그는 범행 전 사람을 빨리 죽이는 방법을 검색하며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온 계획범죄임에 확인되었습니다. 

신상공개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는 개최 후 약 40분 만에 신상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상정보 결정을 내린 이유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김태현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는 등 잔인한 범죄로 사회불안을 야기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를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범행도구,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볼 때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있으며, 잔인한 범죄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신상 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하였다고 합니다. 

 

 

사건 결과

김태현은 피해자 모녀 가운데 큰딸인 B씨를 온라인 게임을 통하여 알게 됨.  김태현은 B씨에게 일방적으로 교제를 요구하다 거부당한 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게 됨. 

특히 B씨 지인들의 증언을 취합하면, 김태현은 지난 1월부터 B씨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하며 괴롭혀 온 것으로 전해짐. 

김태현의 스토킹에 B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거나, 먼 길을 돌아 귀가하기도 했음

2021년 3월 23일 17시 30분경 피의자 김태현은 첫째 딸 B씨의 집인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 찾아가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집에 있던 B씨의 여동생은 물론 22시 30분경 귀가한 B씨의 어머니를 살해함. 

약 1시간 뒤 귀가한 B씨까지 살해

해당 아파트의 모녀가 살던 10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태연히 올라간 것으로 보아, 모녀의 집 주소를 미리 알고 있었음. 

택배 기사는 굳이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지 않으니 퀵서비스 기사라며 위장한 것으로 추정됨.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 충격적인 건 범행 현장에서 사흘을 머물며 맥주도 마셨다고 하는데요. 충격적인 스토킹 사건입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생각도 해보고 내용을 찾아봤는데요. 정말 스토킹 처벌법이 미리 시행되야 될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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