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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변이 백신 효과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람다라는 이름인 변이인데요.
람다 변이는 남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새롭게 출현한 변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람다, C.37 변이는 지난해 12월 남미 페루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입니다. 다른 바이러스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무수한 변이를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든 변이가 위험하거나 의미 있는 것은 아니어서 WHO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나 치명률 등에 변화가 있는지,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등을 고려해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들이 차례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불러지고 있는데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로는 지난달 14일 추가된 람다를 포함해 에타, 요타, 카파 등 4종이 있으며, 기타 감시 대상인 변이도 10여 종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남미 각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국가 등 약 30개국에서 람다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WHO가 관심 변이로 지정한 것은 기존 바이러스 대비 더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지만, 문제는 아직 람다 변이의 전파력 등에 대해 정확히 연구된 것이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기존 백신이 람다 같은 변이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최근 남미에서는 람다 변이의 백신 회피 가능성과 무력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상황을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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